서울여행

시간을 넘어 역사속으로 공간을 넘어 한양속으로

HOME > 서울여행 > 특별코스 > 조선왕릉

조선왕릉 특별코스

조선과 대한제국의 역대 왕(황제)과 왕비(황후)
그리고 추존왕(추존황제)과 왕비(추존황후)가 묻힌 능(陵)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태조의 추존 4대조인 목조, 익조, 도조, 환조와 그 왕비들의 능까지 포함하면 총 50기 이지만 일반적으론 42기의 능만을 말하고 있다.

2009년 제33차 세계유산위원회를 통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는데, 북한에 있는 제릉과 후릉 그리고 폐위되어 임금의 능이 아닌 왕자의 묘가 된 연산군묘와 광해군묘를 제외한 40기만이다.

조선왕릉은 왕조의 엄격한 관리를 받아왔고, 예외로 성종과 중종의 선정릉은 임진왜란 때 왜군이 무덤을 도굴하고 유해를 훼손한 사례를 제외하고는, 일제강점기 및 해방후에도 철저히 관리하였기에 왕릉주변이 훼손되었을지언정 왕릉 자체는 보존되었다.

왕릉임에도 웅대함이나 화려함 보다는 왕실의 능역인 만큼 숲보존이 잘 되어 있고, 경관도 좋기 때문에 왕릉을 관람하는 사람들은 왕이나 왕비를 참배한다는 목적보다는 대개 산림욕이나 가벼운 산책으로 가는 사람들이 많으며 아예 능역 코스를 산책로나 수목원으로 구성해 놓은 곳도 있다.
대표적으로 세조와 정희왕후의 광릉 옆에 위치한 광릉수목원이 있고 사릉의 경우는 능역 내에 전통수목양묘장과 자연생태전시관을 만들어 놓기도 했다.
한편 강남 한복판에 자리 잡은 선정릉은 도심의 허파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조선왕릉들은 주변의 지명에까지도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잦다.
특히 아예 지명화 되어버린 신덕왕후 강씨의 정릉(성북구 정릉동), 문정왕후 윤씨의 태릉(태릉선수촌) 세조의 광릉(광릉수목원) 등이 있다.
그 외에도 조선왕릉에서 역명을 따온 철도역인 선릉역, 선정릉역, 태릉입구역, 정릉역, 온릉역, 사릉역 세종대왕릉역 등이나 서오릉 앞을 흐르는 창릉천과 그 일대의 행정동명인 창릉동, 그리고 해당 지역에 조성될 예정인 창릉신도시, 태종의 능침 앞을 지나는 도로인 헌릉로, 용인서울고속도로의 헌릉IC 등의 지명이 그 예이다.